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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크리스마스 공연·연말 공연 모두 취소 '티켓 환불조치'
입력 2015-12-22 19:22  | 수정 2015-12-23 15:55
김연우/사진=스타투데이
김연우, 크리스마스 공연·연말 공연 모두 취소 '티켓 환불조치'



'연우신' 김연우가 결국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비롯한 연말 공연을 취소했습니다.

22일 공연계에 따르면 오는 2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김연우 콘서트-신이라 불리는 남자' 콘서트는 취소됐으며, 티켓은 모두 환불조치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연우는 지난 12일 '전국 투어 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 : 천안공연'에서 오프닝곡을 부르다가 "고음이 나오지 않는다"며 콘서트를 중단하고, 공연장 입구에 나와 팬들을 직접 만나 사과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당일 리허설 때 문제가 생겼지만 무리한 상황이 생기더라도 귀한 시간 내 준 관객분들과 직접 마주하고 싶다는 김연우의 의견에 따라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더 이상 공연이 불가해 중단하게 됐다"고 밝히며, 향후 병원 진료를 할 것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콘서트를 취소한 이후에도 그의 목 상태가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콘서트를 취소하는 쪽으로 논의 끝에 결정한 것입니다.

김연우 측은 이날 "공연 중단 후 여러 차례 병원 검진과 치료를 받으며 건강이 호전 중에 있었으나, 지난 21일 재검사 결과 추가로 약 6주간 치료와 함께 안정과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의 최종 소견이 있었다"고 공연을 취소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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