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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지진 3.9 규모로 상향 조정…올 들어 최대 규모
입력 2015-12-22 19: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전북 익산 지진 발생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가 3.5에서 3.9로 상향 조정되면서 올해 최대 규모 지진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31분께 익산 북쪽 8㎞ 지점에서 관측됐던 규모 3.5의 지진이 정밀 분석 결과 규모 3.9 지진으로 상향됐다.
규모 3.9는 해안과 내륙을 통틀어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익산에 사는 한 주민은 "집 창문이 7∼10초 정도 강하게 흔들리고 '쿵쾅'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지난 8월 3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 남동쪽 2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의 지진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지진이다. 이번 지진으로 아직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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