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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성 20대 총선 불출마…"현실 정치, 거짓과 비겁함 난무"
입력 2015-12-22 18: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새누리당 문대성 의원(부산 사하갑)이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문대성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은 새누리당 현역 의원 중 6번째다. 문대성 의원에 앞서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은 현역 의원은 이한구(4선·대구 수성갑), 강창희(6선·대전 중구), 손인춘(비례대표), 김태호(재선·경남 김해을), 김회선(초선, 서울 서초갑) 등 5명이다.
22일 문대성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남식 전 부산시장이 출마해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문대성 의원은 "지난 4년동안 직접 목도한 현실 정치는 거짓과 비겁함, 개인의 영달만이 난무하는 곳이었다"면서 "체육인으로서 지키고 싶은 삶의 원칙과 가치가 있기 때문에 불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출신 문대성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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