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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해리포터` 흑인 헤르미온느에 롤링 "소설에서 피부색 언급 안했다"
입력 2015-12-22 18: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연극 ‘해리포터에서 헤르미온느역을 맡은 흑인 여배우에 대한 작가의 지지가 화제다.
내년 7월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주역들의 캐스팅이 완료됐다.
21일(현지시각) BBC 등 영국 언론들은 연극 ‘해피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주역들의 캐스팅이 완료됐다. 해리포터는 제이미 파커, 헤르미온느 역에는 노마 드메즈웨니, 론 위즐리는 폴 손리가 연기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중 ‘헤르미온느역을 맡은 노마 드메즈웨니는 아프리카 남동부 스와질란드 출신의 여배우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원작 소설 작가 J.K 롤링은 트위터에 갈색 눈, 곱슬머리, 매우 영리함. 하얀 피부는 (소설에) 단 한 번도 언급된 적이 없음. 롤링은 흑인 헤르미온느를 사랑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극은 학교에 다니는 세 명의 자녀를 둔 해리포터와 그의 막내아들 앨버스의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로 꾸며진 작품으로 내년 7월 영국 런던 팰리스 극장(Palace Theatre)에서 개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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