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도림역 선로 진입한 남성 즉사
입력 2015-12-22 18: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신도림역 인근 선로에서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졌다.
오전 10시 18분 부산역에서 출발해 오후 3시 42분 서울역에 도착 예정이었던 무궁화열차 1212호가 신도림역으로 들어오자 남자는 열차에 뛰어들어 즉사했다.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신도림역 승강장에서 구로역 방향으로 약 200m 떨어진 지점에 서 있다가 당시 진입하던 오전 10시18분 부산발 서울역행 1212호 무궁화호 열차에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이후 신도림역을 통과하는 지하철과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가 오후 4시 30분경부터 정상 운행됐다.

경찰은 1212호 기관사 등의 진술과 증명사진 등 사망자의 유품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신도림역, 숨진 것은 안타깝지만 이런 식의 자살은 옳지 못하다", "신도림역, 어떤 이유로 자살을 하게 됐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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