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중국발 스모그로…연막탄 뿌린 듯 한 서울 도심
입력 2015-12-22 16:53 
중국발 스모그 / 사진= MBN
중국발 스모그로…연막탄 뿌린 듯 한 서울 도심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국내의 대기질 역시 매우 좋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2일) 미세먼지 농도는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4배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중국 베이징의 스모그 적색 경보는 이달 들어서만 2번 경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현지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현지 상인들은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아들면서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베이징뿐 아니라 중국 수도권 일대 역시 한반도 면적 3배 크기의 거대한 스모그에 갇혔습니다.

지난 21일 허베이성의 바오딩과 랑팡, 헝수이, 한단 등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계보건기구 기준치의 12~16배에 달합니다.

이런 대기오염 물질이 바람을 타고 서해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환경부 대기질통합예보센터가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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