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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이윤정PD "웹툰 인기 부담 컸다"
입력 2015-12-22 15: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치즈 인 더 트랩 이윤정 PD가 웹툰 원작 드라마를 제작하는 데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
이윤정 PD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제작발표회에서 웹툰에 대한 관심이 많아 부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웹툰 정주행이라고 하나. 처음부터 다 읽고 팬이 됐다”고 운을 뗀 이윤정 PD는 웹툰이 낯설었는데 작가님이 쓰신 내용도 좋고 인물도 좋고 마음에 드는 부분이 많았다”고 원작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하지만 웹툰의 높은 인기는 연출에 부담도 됐단다. 이 PD는 웹툰이 인기가 많아서 기사화도 많이 되고 캐스팅 과정에서도 관심이 많으셔서 부담이 있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그 부담 안에서 만드는 사람이자 동시에 팬의 입장이었다”며 드라마화 됐을 때 어떨 것이냐는, 내가 얼마나 이 드라마의 팬이냐다. 그것이 이 드라마를 만드는 힘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드라마는 스무 살 청춘의 불안과 사랑을 그린다. 이 PD는 2015년의 스무 살, 불안한 청춘의 이야기다. 대학 졸업하고 나가면 계급이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취업 전 20대의 이야기와 사랑 이야기가 그려진다”며 현실적 문제와 사랑이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관전 포인트는 단연코 배우들의 연기다. 배우들이 연기를 굉장히 잘 했다”고 덧붙였다.
‘치즈 인 더 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 분)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로맨스릴러를 그린 작품이다. 2016년 1월 4일 첫 방송된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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