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지난해 군자살자, 전년대비 20% 증가
입력 2007-10-17 06:50  | 수정 2007-10-17 06:50
감소추세를 보여왔던 군내 자살자 수가 지난해에는 2005년보다 2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 소속 황진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군내 자살자는 지난 2003년 69명에서 2005년 64명까지 꾸준히 줄어들다 지난해에는 77명으로 20% 가량 늘었습니다.
지난해 군내 자살 원인으로는 복무부적응 15명과 선임병 횡포 13명, 여자문제
12명으로 나타났고, 가정환경 비관 등도 6명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지난해 군내 자살 미수자도 89명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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