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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연구센터 "3.9강도, 큰 의미없고 우려할 수준 아냐"
입력 2015-12-22 15: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22일 전북 익산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연구센터가 우려를 잠재웠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센터장 지헌철)는 이날 발생한 지진에 대해 옥천단층대에서 발생했으며 우려할만한 수준의 지진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헌철 센터장은 "익산지진은 옥천에서 군산 해안 쪽으로 이어진 옥천단층대 끝 부분에서 발생했다"며 "옥천단층대는 한반도에서 상대적으로 지진이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지역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지진의 진앙이 옥천단층대 내에서 자주 발생하지 않던 곳이라는 점에서는 자세하게 조사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 센터장은 그러나 "중국은 규모 5.0 이상, 일본은 4.0 이상의 지진만 발표한다"며 "이번 지진은 지진학적으로 큰 의미는 없고 우려할만한 수준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북 익산 지진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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