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솔리드웨어, 파일럿 프로젝트서 부도율 약 3%p 감소
입력 2015-12-22 14:32 

머신러닝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업인 솔리드웨어가 최근 한 국내 저축은행과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본격적인 머신 러닝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구축 작업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솔리드웨어는 약 3개월 여 간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거치면서 회사가 보유한 머신러닝(기계 학습·다양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데이터를 분석, 정교한 예측 함수를 만드는 기술)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한 결과 해당 저축은행 부도율을 약 3%포인트 감소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실 데이터로 입증했다.
솔리드웨어는 솔루션 구축 시 재무적 건전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은 물론, 최적화된 한도 전략을 통하여 해당 저축은행 고객들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핀테크의 실질적 효용가치를 입증해 보인 셈이다.
엄수원 솔리드웨어 대표는 작년 8월 설립 후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유수의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분야 전문 인력풀을 구성, 솔리드웨어의 기술력을 입증해 보일 정교한 알고리즘을 구축한 것이 앞선 파일럿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발판이 됐다”며 이를 토대로 본 솔루션 구축 작업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해서 국내 빅데이터 분석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