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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촬영 현장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 강동원"
입력 2015-12-22 14: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배우 박소담이 강동원의 인간적인 매력에 대해 전했다.
박소담은 아리랑TV 'Showbiz Korea'와의 인터뷰에서배우 김윤석, 송강호, 강동원 그리고 유아인까지 지금까지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온 것을 상기하며 본인이 생각하는 촬영 현장에서의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냐는 잘문을 받았다.
이에 박소담은 "강동원 선배님"이라고 대답하며 "이기적인 외모, 비율을 가지고 계서서 옆에 다가가는 것만으로도 긴장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직접 만나 뵙고 나니까 굉장히 털털하시고 인간적이시더라고요. 현장에서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원래 공포영화를 못 본다는 깜짝 고백을 하기도. 그는 제가 원래 공포영화를 못 봐요. 그런데 막상 제가 연기를 하니까 재미있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더 무서울까 연구하게 되고, 감정을 전달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어요. 그리고 제가 학교에서 배웠던 ‘호흡과 발성 훈련들과 많이 접목시켜서 표현해 낼 수 있었던 역할이었어요"라고 대답하며 ‘영신 역에 대한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들려줬다.
영화 '사도'에는 송강호, 전혜진, 김해숙 등 많은 선배들과 함께 출연했는데, 촬영할 때 어땠냐는 MC의 질문에 그녀는 대본 리딩 가는 것조차도 너무 떨렸어요. 제가 전혜진 선배님께 대드는 대사였는데 테이블에서 너무 가까이 있어서 눈도 똑바로 못 쳐다봤어요. 현장에서는 오히려 선배님들께서 ”소담아 편하게 해라며 분위기 만들어 주셔서 조금 웃을 수 있었어요.” 라고 대답해 긴장감 넘치면서도 화기애애했던 '사도'의 촬영현장에 대해 말해주었다.
한편 박소담은 올해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베테랑', '사도', '검은 사제들'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며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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