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아이가 다섯, 여주인공 2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안재욱과 호흡' 기대↑

소유진 아이가 다섯, 여주인공 2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안재욱과 호흡' 기대↑


배우 소유진(34)이 KBS 2TV 새 주말극 '아이가 다섯'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옵니다.

소유진은 내년 2월 시작하는 '아이가 다섯'에서 이혼 후 아이 셋을 홀로 키우는 억척스러운 싱글 워킹맘 안미정 역을 맡는다고 KBS가 21일 밝혔습니다.

2013년 1월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한 소유진은 지난해 4월 아들에 이어, 지난 9월 딸을 낳으며 연기를 잠시 쉬었습니다.

그의 드라마 출연은 '예쁜남자' 이후 2년 만입니다.

앞서 안재욱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KBS는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유진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만나게 된 대본 속 싱글맘 안미정은 안쓰럽기도 하고 또 너무나 대견했다"며 "밝고 건강하게 일과 사랑을 병행하며 가족의 행복을 지키려 열심히 사는 안미정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분들께서도 흐뭇하고 긍정적인 기운을 받으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을 쓴 정현정 작가가 대본을 맡으며,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