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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지진, 2주 전 구름으로 예측됐다?
입력 2015-12-22 12: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익산 지진과 관련해 한 누리꾼의 성지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4시 31분경에 전북 익산시 북쪽 8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한 누리꾼의 사진이 관심을 받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는 '2주전 대한민국 지진이 일어날 징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부산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히며 지진운으로 추측되는 구름이 찍힌 사진을 올리며 자신이 지진운을 포착했다고 적었다.

글쓴이는 "'서프라이즈'에서 지진운이란걸 봤다"며 "제가 서프라이즈에서 본 지진운과 똑같은 지진운이 부산진구 하늘에 나타났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게 진짜 지진운이 맞으면 2주 후 지진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고 전했다.
전주기상청은 22일 오전 4시30분께 전북 익산시 북쪽 8㎞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전지역에서는 10여초 이상 지진파가 감지됐고 30층 규모의 고층 아파트 건물의 흔들림 현상이 나타났다.
국내에서 규모 3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 8월3일 제주 서귀포시(3.7)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처음이며, 내륙에서는 올해 처음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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