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넥스 상장사 100개 돌파
입력 2015-12-22 11:37 

한국거래소는 22일 코넥스시장의 상장기업수가 100개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코넥스 시장은 지난 2013년 7월 상장사 21개로 개설돼 2년 5개월여 만에 100개사를 거느린 시장으로 성장했다.
현재까지 이전상장, 상장폐지된 기업을 합한 누적 상장기업은 총 120개사다. 연도별 신규 상장사 수는 2013년 24개사에서 2014년 34개사, 올해 41개사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코넥스시장 시가총액은 3조4501억원으로 지난 2013년 개장 당시 4689억원 보다 7배 이상 증가했다. 일 평균 거래대금도 지난 2013년 3억9000만원에서 올해 17억9000만원으로 늘었다.

거래소측은 내년에도 코넥스시장 상장기업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코넥스 상장 추진기업은 세기리텍, 미래자원엠엘 등 8개사다.
한국거래소는 코넥스 시장은 창업초기·중소기업 전용 시장으로서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전상장 활성화에 따른 코넥스시장에 대한 관심 증가로 향후에도 상장기업의 꾸준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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