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CNN 캐나다 외교관, 임현수 목사 만나 면담…건강상태는 ‘양호’
입력 2015-12-22 11:05 
CNN 캐나다 외교관
CNN 캐나다 외교관, 임현수 목사 만나 면담…건강상태는 ‘양호

CNN 캐나다 외교관이 북한에 억류된 뒤 한국계 캐나다인 구호활동가 임현수 목사를 면담했다고 알려졌다.

미국 CNN이 21일(이하 현지시간) 주한 캐나다대사관 관리 2명과 통역사 1명이 지난 18일 오전 평양에서 임 목사를 만났고, 임 목사의 건강이 양호했다고 보도했다.



임 목사는 약 20년간 북한을 여러 번 드나들며 인도적 구호활동을 해 왔지만, 북한 최고재판소는 지난 16일 임 목사에게 '국가전복 음모'등 혐의를 씌웠다.

지난 7월 임 목사는 북측이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내가 저지른 가장 엄중한 범죄는 공화국의 최고 존엄과 체제를 심히 중상모독하고 국가전복 음모를 감행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북측의 강요에 의한 일이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CNN 캐나다 외교관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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