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아침 짙은 안개…미세먼지 '나쁨'
입력 2015-12-22 09:54  | 수정 2015-12-22 14:14
앵커멘트: 오늘 아침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습니다. 미세먼지도 주의 단계까지 올라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서울 양재천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조노을 캐스터 전해주시죠!

<오프닝> 네, 오늘은 1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 '동지'입니다. 오늘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포근한 동지가 예상되는데요.

<1> 다만, 아침에 짙은 안개 낀 곳이 많습니다. 현재 청주와 인천 공항에서는 저시정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100 미터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미세먼지> 더불어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과 국내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중부 대부분 지방과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이 예상됩니다.

<기상도> 오늘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늦은 밤 전남해안과 제주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최고> 한낮 기온은 서울 8도, 광주 12도, 부산 1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 내일은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성탄일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렵겠고,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클로징> 절기 '동지'를 작은 설이라고도 부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고 하네요. 오늘 아침에는 팥죽 챙겨 드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양재천에서 조노을이었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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