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현중 친자일 확률, 99.999%"
입력 2015-12-22 09:52  | 수정 2015-12-22 14:07
【 앵커멘트 】
전 여자친구와 법정 공방 중인 배우 김현중 씨의 친자 확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과는 99.999%, 김 씨의 아이가 확실하다는 얘기입니다.
서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친자냐, 아니냐'를 두고 전 여자친구 최 모 씨와 친자 확인 검사까지 받았던 배우 김현중 씨.

「99.999%의 확률로 김 씨의 아들이 확실하다는 서울대 법의학실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선종문 / 최 씨측 변호사
- "100%면 클론이지요. 복제인간이기 때문에 99.999%라는 건 친자가 맞다고 (법의학) 교수님께서 확인해 주신 겁니다."

지난 9월 아들을 출산한 후 "김 씨의 아이"라고 줄곧 주장해 온 최 씨의 주장이 맞은 겁니다.

이에 대해 김 씨의 부모님은 군 복무 중인 아들을 대신해 "책임을 다하겠다"며 결과를 인정했습니다.

「김 씨의 부모님은 "현중이가 내 아이니 어떡하든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법원에서 처리할 양육 문제도 무조건 따른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두 사람 사이의 친자 여부는 밝혀졌지만, 아직 임신, 폭행 및 명예훼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이 남아있어 법정싸움은 쉽게 마무리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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