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강속구가 자랑인 오오타니 쇼헤이(21·닛폰햄)가 12월에도 훈련에 한창이다. 특이한 점은 글러브가 아닌 배트를 잡았다는 것이다.
22일 일본 주요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오오타니는 전날인 21일, 구단 2군 시설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12월에 개인훈련을 하는 것은 야구선수에게 흔한일. 그러나 내용이 특이하다. 투수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오오타니지만 그는 배트를 쥐고 훈련에 임했다.
이날 오오타니는 약 2m거리에서 토스하는 공을 쳐내는 훈련을 40여분간 했다. 그는 좋은 훈련이었다. 마음껏 때렸고 안정된 비거리를 기록했다”고 훈련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투·타겸업으로 유명한 오오타니. 올 시즌에도 타율 2할2리에 5홈런, 17타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타격재능을 선보였다. 마운드에서 위력적인 에이스 역할을 타석에서도 보여주는 것. 일각에서는 그의 이러한 투·타겸업에 부정적이다.
그러나 오오타니의 의지는 오히려 굳건한 듯 하다. 최근 그는 지명타자로서만 출전하는데 그친 올 시즌과 달리 다음 시즌부터는 외야 수비도 대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례적인 12월 타격 훈련까지 소화함으로서 통해 내년에도 투·타겸업을 이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2일 일본 주요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오오타니는 전날인 21일, 구단 2군 시설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12월에 개인훈련을 하는 것은 야구선수에게 흔한일. 그러나 내용이 특이하다. 투수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오오타니지만 그는 배트를 쥐고 훈련에 임했다.
이날 오오타니는 약 2m거리에서 토스하는 공을 쳐내는 훈련을 40여분간 했다. 그는 좋은 훈련이었다. 마음껏 때렸고 안정된 비거리를 기록했다”고 훈련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투·타겸업으로 유명한 오오타니. 올 시즌에도 타율 2할2리에 5홈런, 17타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타격재능을 선보였다. 마운드에서 위력적인 에이스 역할을 타석에서도 보여주는 것. 일각에서는 그의 이러한 투·타겸업에 부정적이다.
그러나 오오타니의 의지는 오히려 굳건한 듯 하다. 최근 그는 지명타자로서만 출전하는데 그친 올 시즌과 달리 다음 시즌부터는 외야 수비도 대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례적인 12월 타격 훈련까지 소화함으로서 통해 내년에도 투·타겸업을 이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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