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5개 부처 개각…경제부총리에 유일호 의원
입력 2015-12-22 09:35  | 수정 2015-12-22 13:44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5개 정부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이준식 서울대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부총리와 사회부총리를 비롯한 5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재선 의원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낸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

▶ 인터뷰 : 유일호 / 경제부총리 내정자
-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가 지금까지 저는 일관된 것을 가지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일관된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서울대 연구 부총장을 지낸 이준식 교수가 내정됐고. 」

▶ 인터뷰 : 김성우 / 청와대 홍보수석
- "우리 시대에 필요한 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개혁을 이끌어 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정통 관료 출신인 홍윤식 전 국무조정실 국무 1차장을 내정했습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주형환 현 기획재정부 1차관이,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교사 출신인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국민권익위원장에 성영훈 전 광주지검장을 임명하는 한편, 홍보와 안보 특별보좌관 역할을 맡아 왔던 김경재, 임종인 두 특보를 해촉했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5개 부처 가운데 2자리를 현역 의원으로 대체한 이번 개각을 두고, 청와대 안팎에선 4대 개혁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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