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북 익산 지진, 2주전 누리꾼 '지진이 일어날 징조' 성지글 화제
입력 2015-12-22 09:04 
전북익산지진 / 사진 = MBN
전북 익산 지진, 2주전 누리꾼 '지진이 일어날 징조' 성지글 화제


22일 오전 4시 31분께 전북 익산시 북쪽 8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2주전 한 누리꾼의 성지글이 화제입니다.

한 커뮤니티에는 '2주전 대한민국 지진이 일어날 징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한 누리꾼은 부산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히며 지진운으로 추측되는 구름이 찍힌 사진을 올리며 자신이 지진운을 포착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2주 후 우연히도 전주 익산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것입니다. 국내에서 규모 3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 8월3일 제주 서귀포시(3.7)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처음이며, 내륙에서는 올해 처음입니다.


대전지역에서는 10여초 이상 지진파가 감지됐고 30층 규모의 고층 아파트 건물의 흔들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서울서과 부산서도 감지됐다는 접수도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11일에는 충남 당진시 서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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