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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맨시티, 추격전 시도한 맨시티 동점 노렸지만…시간 역부족 '결국 승자는 누구?'
입력 2015-12-22 08:12  | 수정 2015-12-23 10:22
아스날 맨시티/사진=아스날 홈페이지
아스날 맨시티, 추격전 시도한 맨시티 동점 노렸지만…시간 역부족 '결국 승자는 누구?'


아스날이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 2위 싸움에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2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시 에미레이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 맨시티의 17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날은 시오 월콧과 올리비에 지루의 골에 힘입어 맨시티에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승점 36점을 기록하며 선두 레스터시티에 2점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전반 초반은 아스날의 분위기였습니다.


빠른 패스플레이를 통해 맨시티를 압박하면서 골을 노렸고, 아스날의 공세에 맨시티는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맞섰습니다.

팽팽한 두 팀의 경기는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았습니다.

팽팽한 경기는 전반 33분 메수스 외질이 찔러준 패스를 월콧이 아크 부근에서 그래도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아스날 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첫 골을 터뜨린 아스날은 전반 46분 망갈라의 실수를 틈타 외질이 지루에게 패스했고, 지루가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후반전 들어 맨시티는 경기를 뒤집기 위해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다양한 교체카드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아스날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으며, 맨시티가 공격을 주도하고, 아스날이 역습을 시도하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맨시티는 후반 37분 아크 오른쪽에서 찬 투레의 논스톱 슈팅이 그래도 아스날의 골문 구석으로 향하면서 만회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추격을 시작한 맨시티는 동점까지 노렸지만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경기는 2대 1 아스날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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