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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기승…"22일 중국발 스모그 영향, 대기 매우 나쁨"
입력 2015-12-21 21:22  | 수정 2015-12-22 16: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절기상 동지인 내일(22일)부터 중국발 스모그까지 더해져 공기질은 더욱 나빠진다.
눈과 비에 한때 먼지가 옅어지기도 했었지만 비구름이 물러가자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올랐다.
바람까지 거의 불지 않아 먼지가 흩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내일은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중인 기록적인 스모그의 일부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과학원 환경부 통합미세먼지 예보팀은 "중국 미세먼지 유입과 우리나라 대기 정체로 인하여 서쪽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 이상이 예상되며, 수도권 일부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등급이 예상된다"고 밝혀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환경과학원은 "수요일까지는 공기 흐림이 정체된 가운데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도 계속된다"며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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