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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원 재계약 한현희,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입력 2015-12-21 13:52 
넥센 히어로즈의 한현희. 22일 토미존서저리를 받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 사이드암 한현희(22)가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넥센은 21일 한현희가 22일 오전 서울 김진섭정형외과에서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는다”고 밝혔다.
앞서 넥센은 이날 한현희와 2016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올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마당쇠 역할을 한 한현희는 45경기에 등판해 123⅓이닝 동안 542타자를 상대하며 11승4패 10홀드 66자책 평균자책점 4.82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한현희 자신에게는 프로 데뷔 첫 두자릿수 승수를 거둔 시즌이었다. 이런 점을 고려해 넥센 구단은 올해 연봉 2억3000만원에서 7000만원(30.4%) 인상 된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현희는 수술 없이 내년 시즌을 뛸 수도 있었으나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고 싶어서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 수술 후 재활에 최선을 다해 빨리 팀에 돌아와 전력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한현희는 수술 후 약 일주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팀에 합류해 재활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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