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셀트리온, 내년 美 FDA 허가 및 판매 예상”
입력 2015-12-21 09:28 

유진투자증권은 21일 셀트리온에 대해 내년에는 램시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와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램시마는 빠르면 1분기, 늦어도 상반기에 미국 FDA 자문위원회의 권고와 판매 승인을 받을 것”이라며 대개 자문위 후 약 1~2개월이 지나면 판매 허가가 나오는 게 관례이므로 상반기 내 판매가 가능한 상태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이로써 셀트리온의 램시마는 내년 하반기부터 약 5조원의 미국 시장에 진출하게 되는 셈”이라며 경쟁사 대비 3년 이상 축적된 임상과 처방 데이터를 가지고 글로벌 최대 제약업체인 화이자가 마케팅하는 램시마의 미국 시장 성공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이밖에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도 해외 첫 허가신청을 완료했고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도 동일한 속도로 개발하고 있다”면서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개발 속도를 보이는 3개의 바이오시밀러를 가진 셀트리온이 시장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평가 받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