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전국 날씨 24일까지 비 이어져, 화이트크리스마스는 어려울 것

이번주 전국 날씨 24일까지 비 이어져, 화이트크리스마스는 어려울 것



이번 주는 대체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에는 싸락눈이 내리고 있고 그밖에 중부와 영남 지방에도 약하게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원 영서지방에는 1에서 5cm,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북부 내륙 지방은 1cm 안팎의 눈이 내릴 예정입니다.

눈과 비의 양이 적어서 미세먼지를 말끔히 씻어내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과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 지방은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눈과 비는 낮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영동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3도에서 7도 올랐고, 서울 2.3도, 대구 2.1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 7도, 부산 13도로 예년 기온을 웃돌고 있습니다.

이번주 전국 날씨를 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23일은 충청이남지방에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24일까지 이어지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24일 강원도영동에 비가 오겠다.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26일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에 눈이 오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이번 성탄절에는 구름만 낄 것으로 보여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힘들 것 같은 전망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