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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워스트햄 상대로 ‘무승부’
입력 2015-12-21 08:12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사진=MK스포츠 DB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워스트햄 상대로 ‘무승부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시티가 결국 웨스트햄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완지는 2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서 웨스트햄과 0 대 0으로 비겼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웨스트햄전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스완지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아예우와 고미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시구르드손, 기성용, 코크, 브리튼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테일러, 윌리암스, 페르난데스, 랜젤은 수비를 맡았고 파비안스키는 골문을 지켰다.

스완지는 이날 경기서 기성용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기성용은 전반 24분 고미스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아드리안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기성용은 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꾸준한 공격을 시도한 스완지는 전반 40분 아예우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 옆그물을 흔들었다.

스완지는 후반전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기성용은 후반 15분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후반 16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기성용이 오른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이 웨스트햄 수비수 콜린스의 손에 맞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스완지는 끝내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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