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銀 대출·상품신청 `태블릿`으로
입력 2015-12-20 18:24  | 수정 2015-12-20 19:59
IBK기업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전 영업점에서 고객의 상품 가입이나 대출 신청 때 종이 대신 전자문서를 활용하는 '페이퍼리스(Paperless)' 환경을 구축한다.
기업은행은 대출이나 신상품 가입 등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이 종이신청서에 기입하는 대신 지점에 비치된 태블릿PC로 전자신청서를 작성하는 'IBK전자문서시스템'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고객이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본인이 작성해야 할 부분을 자동으로 안내받을 수 있기 때문에 누락되는 부분 없이 기입할 수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또 고객이 작성한 종이문서를 본부에 발송하는 업무도 생략된다. 이 은행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종이서류 관련 예산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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