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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사실 미국병 걸려, 곡도 잘 안 써졌다" 솔직 고백 보니?
입력 2015-12-20 16:58 
싸이/사진=스타투데이
싸이 "사실 미국병 걸려, 곡도 잘 안 써졌다" 고백 보니?

가수 싸이가 컴백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싸이는 지난달 24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싸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을 깜짝 진행해 근황에 대해 공개한바 있습니다.

이날 싸이는 "댓글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다. 칭찬 안 받던 사람이 갑자기 칭찬받다 보면 때로는 돈다"며 "2012년 어느 날부터 2년 정도 정말 날이면 날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비현실적인 것을 경험하며 약간 돌았다. 돌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다행인 건 워낙 다사다난한 후에 일을 겪어서 그나마 조금 덜 돈 것 같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나라로부터 교육을 많이 받아서 웬만한 일에 크게 상기되지 않는 편이다. 그럼에도 그런일들이 제 정체성도 바꾸고 사실 '미국병'도 걸렸다. 그래서 '강남스타일' 이후 곡도 잘 안 써졌다. 그러다 보니까 신곡 낼 때도 너무 오래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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