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욕조에 빠져 허우적 되는 고양이…“나는 물이 싫다용”
입력 2015-12-20 15:40  | 수정 2015-12-21 16:08

고양이가 얼마나 물을 싫어하는지 보여주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5일 호주 나인뉴스는 욕조에 빠져 허우적대는 고양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물이 조금 채워져 있는 욕조에 도마뱀 한 마리가 들어가 있다. 하지만 물을 좋아하지 않는 고양이는 그저 욕조에 발을 담갔다 빼기를 반복한다.
잠시 후 욕조에 들어가지 않은 채 한 번씩 앞발을 담그며 장난을 치던 고양이가 갑자기 미끄러지고 만다. 욕조에 빠진 녀석은 차가운 얼음물에라도 빠진 듯 어쩔 줄 몰라 요란스럽게 허우적대기 시작하지만 미끄러운 욕조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은 모양이다.

고양이가 물을 싫어한다는 것을 유쾌하게 증명한 해당 영상은 지난 4일 공개된 후 누리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
해당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는 대신 그루밍 동작을 하지” 고양이 살려주고 싶다옹” 허우적 대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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