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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조현우 등 4명, 축구강습회 일일교사 변신
입력 2015-12-20 15:33 
대구 소속 조현우, 이양종, 김동진, 신창무가 20일 대구체고에서 열린 대구시 체육회 주최 "대구FC 초청 축구 강습회’에 일일교사로 나섰다. 사진=대구FC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대구FC 선수들이 하루동안 교사로 변신했다.
대구 소속 조현우, 이양종, 김동진, 신창무가 20일 대구체고에서 열린 대구시 체육회 주최 '대구FC 초청 축구 강습회에 일일교사로 나섰다.
대구전문스포츠클럽 학생 100명과 학부모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들은 휴가 중임에도 불구하고 일일강사로 나서 기본기 교육, 미니게임 등을 하며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은 간단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준비운동, 기본기 교육, 미니게임 순으로 강습을 진행했다. 기본기 교육 시간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패스, 드리블, 볼 트래핑 등을 가르쳤고, 미니게임 시간에는 골 세레머니를 하지 않으면 득점이 무효가 되는 규칙을 적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학생들은 골을 넣은 후 프로선수들이 자주 하는 축구화 닦기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대구 소속 조현우, 이양종, 김동진, 신창무가 20일 대구체고에서 열린 대구시 체육회 주최 "대구FC 초청 축구 강습회에 일일교사로 나섰다. 사진=대구FC

4년 째 ‘축구강습 일일강사로 참가한 이양종은 매년 빠지지 않고 참가하는 행사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참가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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