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스원, 투병 중인 임직원 돕기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 개최
입력 2015-12-20 14:59 
에스원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에스원]

에스원(대표 육현표)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경영전략대회에서 투병 중인 동료를 돕는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천안에 위치한 에스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6년 경영전략대회는 사업 부서장, 임원, 고객, 협력사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들은 경영전략대회에중 진행된 사랑 나눔 바자회에 함께 참석해 온정을 나눴다.
특히 6200여 명의 에스원 임직원은 이번 사랑 나눔 바자회를 위해 대회 한달 전 부터 의류 및 생활용품들을 기증해왔다. 기증품 중 엄선된 물품과 경영진들이 기증한 손목시계, 지갑, 미술품, 외식상품권 등을 사랑나눔 바자회에 선보였다. 이날 바자회 현장에서 판매하고 남은 물품은 에스원의 사내 SNS ‘두잉두잉‘을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하며 이날 모인 수익금 1억원은 투병 중인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바자회에 앞서 에스원 여사우회가 주최한 쎄시봉 일일호프‘ 행사도 열렸다. 이틀간 열린 일일호프에는 1000여 명의 에스원 임직원이 다녀가 아픈 동료를 돕기 위해 힘을 보탰다.
임석우 에스원 부사장은 한해 계획을 세우는 시점에서 주변 동료를 돌아보고 돕기 위해 이번 사랑 나눔 바자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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