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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또 다른 알찬 겨울…신인 관리 ‘리틀 빅 프로그램’
입력 2015-12-20 11:49 
롯데 2차 3라운드로 입단한 나경민.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정말 알찬 겨울이다. 뜨거운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내년 시즌 신인 선수들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일명 ‘리틀 빅(Little Big) 프로그램이다.
20일 롯데 구단에 따르면 ‘리틀 빅은 올 시즌부터 도입한 신인선수 근력·체력 강화 프로그램이다. 최근 입단하는 신인선수들은 프로 선배들에 비해 근력 및 체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계획됐다. 또한 선수들이 미처 인지하지 못한 부상 여부를 확인하고 회복을 돕는 역할도 한다.
구단 육성팀은 지난 11월부터 정밀진단과 분석을 통해 각 선수별 체형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현재 신인선수 11명과 육성선수 2명, 총 13명이 참가 중이며 일본 돗토리 월드윙 센터 부산지사에서 1월 중순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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