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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간질 걸린 친구 구했다 “다들 뒤돌아라”
입력 2015-12-20 10: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혜리가 간질이 걸린 친구를 감싸며 우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14회 '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반장과 짝이 된 덕선(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반장 엄마가 학교로 덕선을 찾았다. 덕선은 반장 엄마와 심각한 대화를 나눴다. 덕선은 이 대화를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이후 반장이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간질 증세가 있었던 것. 덕선은 같은 반 친구들을 향해 "너네 다 보지 말아라. 다들 뒤 돌아라. 문도 닫아라"라고 말한 후 응급 조치에 나섰다.
반장은 보건선생님께 "아이들이 저 쓰러진 것 다 봤느냐"라고 걱정했다. 반장은 아이들이 자신을 무섭게 생각하고 피할까봐 걱정했다.
하지만 친구들의 반응은 달랐다. 오히려 반장에게 아무렇지 않게 다가갔다. 특히 덕선은 점심 도시락을 같이 먹자며 반장의 수저까지 빌려 쓰며 반장을 감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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