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화관 천장 '와르르'…화재도 잇따라
입력 2015-12-20 08:40  | 수정 2015-12-20 10:50
【 앵커멘트 】
영화관 천장이 갑자기 무너져 영화를 보려던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제주도의 빌라와 경북 문경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배정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매표소 근처 천장 내부가 그대로 드러나 있고,

그 밑에는 안전선이 설치돼 있습니다.

어젯(19일)밤 10시쯤, 서울의 한 영화관 4층 매표소 근처에서 천장이 갑자기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관객 20여 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퉁퉁 소리가 나더니 천장이 무너져내렸더라고요. 갑자기 천장이 무너져내려서 깜짝 놀랐죠."

영화관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해 사고 복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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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40분쯤 제주시 용담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연기를 들이마신 55살 오 모 씨 등 5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고, 빌라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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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20분쯤 경북 문경시 모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44살 이 모 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물을 데우는 전열 제품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배정훈입니다. [ baejr@mbn.co.kr ]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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