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버벌진트 "쇼미더머니, 출연료 100배 올려주면 할게" 웃음
입력 2015-12-18 16: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프로듀서 겸 래퍼 버벌진트가 '쇼미더머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버벌진트는 18일 공개된 'bnt'의 화보를 촬영하며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관 검색어가 '연봉 5억'이다"라는 질문에 "산이, 베이식과 함께 한 'I'm The Man'의 가사 때문인 거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년엔 부진했네 5억밖에 못 벌었으리라고 표현했는데 많이 버는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고 말했다.
"혹시 목표하는 수입이 있냐"는 질문에는 "헛웃음 나올 큰 액수가 내 목표다. 돈을 목표로 삼고 살아가는 건 아니고 음악을 위해서다"라며 "음악의 팬임과 동시에 음악 만드는 걸 좋아한다. 음악 만들 때 필요한 좋은 환경을 위해서다"라고 답했다.

건물에 욕심이 있다고 밝히기도 한 버벌진트는 "소박한 건물이 한 채 있다"며 "산책을 좋아해 소박한 외각을 좋아하는 데 내가 좋아하는 곳은 다 땅값이 오른다. 그래서 빨리 돈을 벌어서 한번 시험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큰 이슈를 모았던 '쇼미더머니' 다음 시즌에 프로듀서 제의가 들어온다면 어떨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써는 할 생각이 없다. 당시 출연할 때 너무 힘들었다"며 "출연료를 100배로 올려주면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덧붙여 '쇼미더머니4'에 출연하며 얻은 것은 "촬영하는 동안 참가자들의 에너지와 실력, 열정과 여러 상황들"이라고 밝히며 "그들에게서 느낀 점이 많아 정규앨범에 들어갈 곡을 다섯 개 정도 썼다"고 말했다. 또 "그리고 카메라 앞에서 행동과 말은 조심해야 한다는 것도 배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버벌진트의 '고하드-양가치'는 오는 19일 발매된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