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아건설, 파산기업 중 첫 경영정상화
입력 2007-10-16 08:45  | 수정 2007-10-16 08:45
지난 98년 워크아웃 개시 이후 법정관리와 파산선고 등을 겪었던 동아건설이 9년여만에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될 전망입니다.
동아건설 채권단 등에 따르면 법원은 채권단과 관리인이 제출한 동아건설 회생계획제출안에 대해 오늘(16일) 오후 인가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아건설은 앞서 2000년과 2002년에도 회생절차를 신청했으나 두 차례 모두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낮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습니다.
인수자로 선정된 프라임-트라이덴트 컨소시엄은 유상증자를 통해 동아건설을 인수하며 올해 11월중 인수대금 6천780억원으로 채무를 변제하게 되면 회생절차가 끝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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