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감원 "원유DLS 손실 상시 모니터링하겠다"
입력 2015-12-18 15:50  | 수정 2015-12-18 17:06
국제유가가 연일 하락하면서 원유 관련 금융상품 손실이 커지자 금융감독원이 원유 기초자산 파생결합증권(DLS) 시장 동향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에 나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18일 "향후 1~2년 만기가 돌아올 때까지 유가가 회복되지 않으면 원유 DLS 투자자 손실 규모가 수천억 원대로 커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 피해 상황과 추가적인 손실 발생 현황을 상시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외국계 IB 등에서 추가 유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는 만큼 투자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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