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세종) 김진수 기자] 4주 간의 군사훈련을 마친 오재원(30·두산 베어스)의 목소리는 밝았다. 오재원을 비롯한 김상수, 차우찬(이상 삼성 라이온즈), 손아섭, 황재균(이상 롯데 자이언츠), 나성범(NC 다이노스) 등 6명의 선수들은 18일 세종시에 위치한 한 군부대에서 훈련을 마치고 퇴소했다.
이들은 지난 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면제혜택을 받았다. 원래 이날 6명의 선수들은 인터뷰에 응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오재원과 나성범, 차우찬은 가족과 함께 자동차로 이동할 예정이었고 나머지 선수들은 한 차에 함께 타고 이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재원의 아버지가 위병소 앞 주차장 앞에 서 있었고 오재원은 모습을 드러냈다.
오재원은 자유시간도 없고 해서 힘들긴 했지만 우승과 바꿨다고 생각한다.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오재원은 뒤늦게 각 구단과 협상에 돌입한다. 오재원은 군에 있다보니 구단과 연락을 하지는 못했다”면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목표보다도 구단에서 충분히 인정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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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면제혜택을 받았다. 원래 이날 6명의 선수들은 인터뷰에 응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오재원과 나성범, 차우찬은 가족과 함께 자동차로 이동할 예정이었고 나머지 선수들은 한 차에 함께 타고 이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재원의 아버지가 위병소 앞 주차장 앞에 서 있었고 오재원은 모습을 드러냈다.
오재원은 자유시간도 없고 해서 힘들긴 했지만 우승과 바꿨다고 생각한다.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오재원은 뒤늦게 각 구단과 협상에 돌입한다. 오재원은 군에 있다보니 구단과 연락을 하지는 못했다”면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목표보다도 구단에서 충분히 인정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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