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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배우 기획전` 개최…2016년 기대작 미리보자
입력 2015-12-18 15: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KT&G 상상마당 시네마가 올 한해 스크린에서 가장 반짝인 스타와, 2016년 기대주를 소개하는 연말 기획전 '2015 CINE ICON: KT&G 상상마당 배우 기획전'(이하 '씨네 아이콘')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 맞는 '씨네 아이콘'은 오는 25일부터 열흘간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펼쳐진다. '씨네 아이콘'은 독립예술영화와 상업영화의 경계 없이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여준 배우들의 작품을 상영하며, 감독과 작품에 주목했던 기획전과는 다르게 배우에게 주목하는 차별점을 두고 있다.
'2015 CINE ICON'은 올해 활약을 보인 국내, 해외 남녀 배우를 1명씩 선정해 아이콘 오브 더 이어(ICON OF THE YEAR)로, 2016년 기대주의 작품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뉴 아이콘'(2016 NEW ICON) 섹션과 배우를 주제로 구성한 '배우의 초상' 섹션까지 총 3섹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올해의 아이콘 '아이콘 오브 더 이어'에는 '무뢰한' 전도연,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의 정재영,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샤를리즈 테론, '폭스캐처'의 스티브 카렐이 선정됐다.

또한 눈에 띄는 신예로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의 박소담과 '소셜포비아' 류준열, '한여름의 판타지아' 이와세 료, '더 랍스터' 아리안 라베르, '생 로랑' 가스파르 울리엘, '팔로우; 마이카 먼로가 꼽혔다.
미개봉 신작 상영을 통해 2016년 가장 주목할 만한 기대주를 소개하는 '뉴 아이콘'에는 '한여름의 판타지아' 김새벽, '초인' 김고은과 김정현, '프랑스 영화처럼' 다솜, '글로리데이' 지수, 수호, 김희찬이 이름을 올렸다.
'배우의 초상' 섹션에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작품 중 아역배우가 인상적인 열연을 펼친 영화들을 모아 상영한다.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와 17일 국내 개봉을 앞둔 '바닷마을 다이어리'에서 열연을 펼친 아역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다.
26일에는 영화 관련 애장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플리마켓(Flea market)'도 열린다. 영화예매 및 상세한 정보 확인은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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