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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첩’ 야구 대표팀 6인, 4주 군사훈련 마치고 18일 퇴소
입력 2015-12-18 14:54  | 수정 2015-12-18 15:46
지난 달 23일 입소한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선수 6인.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세종) 김진수 기자]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끈 야구 대표팀 6인이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고 18일 퇴소했다.
오재원(두산 베어스)을 비롯한 김상수, 차우찬(이상 삼성 라이온즈), 손아섭, 황재균(이상 롯데 자이언츠) 등 6명은 지난 달 23일 세종시 위치한 한 군부대에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입소했다.
이들은 지난 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대표로 뽑혀 금메달을 따내 병역혜택을 받았다. 이들은 기초군사훈련을 통해 국방의 임무를 이행했다.
6명 가운데 오재원은 가장 바쁜 겨울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자유계약선수(FA)인 오재원은 원 소속 구단인 두산을 포함한 10개 전 구단과 협상에 돌입한다. 두산 역시 앞서 오재원과 빠른 시일 내에 협상 날짜를 잡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나머진 선수들은 휴식과 함께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나성범은 19일 신부 박은비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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