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책위의장 이목희, 새청지...인선 통해 총선준비체제 돌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
입력 2015-12-18 14:14 
정책위의장 이목희, 새청지...인선 통해 총선준비체제 돌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
새정치민주연합은 신임 정책위의장에 이목희 의원, 전략공천관리위원장에 김성곤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대표는 정책위원회 의장에 이목희 의원을 임명했고 비공개최고위원회에서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김성곤 의원을 임명하기로 의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장은 백재현 의원, 예비후보자이의신청처리위원장은 인재근 의원, 비례대표선출규정TF팀장은 홍익표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이목희 의원은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바탕으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개혁 성향, 강경파로 분류되는 재선 의원이다.

특히 당내 대표적 노동전문가로, 대여 선명성을 중시해온 이 의원의 정책위의장 발탁으로 노동개혁 법안 등의 협상에서 강경 노선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념 성향에서도 '좌클릭'이 예상된다.

이번 인선 결과에서 총선 공약 등 중요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책위의장에 이목희 의원이 임명됨에 따라 문 대표의 지도체제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앞서 최재천 의원이 정책위의장을 사퇴하고 문 대표가 이를 수용하면서 정책위의장 자리는 일주일째 공석이 됐다.

향후 새정치연합은 조만간 총선기획단장과 정책공약단장 등의 인선을 통해 총선준비체제 돌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책위의장 이목희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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