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롯데푸드에 대해 HMR(가정식 간편식) 사업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손주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마트는 오는 24일 신규 HMR 상품인 ‘요리하다(가칭)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전체 SKU(Stock Keeping Unit: 재고관리를 위한 상품 분류의 최하 단위)는 50~60개로 예상되며 이중 60~70%를 롯데푸드가 제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롯데푸드의 내년 HMR 매출은 200억~250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롯데푸드는 커피기계와 원두를 세븐일레븐에 공급하고 있다”며 현재 600개 점포에 입점해 있고, 연말까지 400개점에 추가 입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은 롯데푸드 본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신규사업 확대 효과가 반영되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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