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U, 미얀마 경제제재 강화 등 합의
입력 2007-10-16 02:45  | 수정 2007-10-16 08:14
유럽연합 EU 27개 회원국은 지난달 민주화 시위를 강제 진압한 미얀마 군정에 대해 경제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U 회원국들은 룩셈부르크에서 외무장관 회의를 열고, 미얀마 군정에 대해 비자발급 중지와 자산 동결, 무기 금수 등 기존의 제재조치 외에 목재와 보석류, 금속, 광물 등의 수입 금지 조치를 추가로 취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외무장관들은 성명에서 추가 제재조치가 '일반 시민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방향'으로 구상된 것이며 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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