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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권현상 “아버지 아닌 감독 임권택, 멀게 느껴져”
입력 2015-12-17 23:53 
사진=위대한유산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위대한 유산의 권현상이 아버지 임권택의 파리 행사를 따라 갔다가 배우로서의 위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유산에서는 파리에서 열린 임권택의 영화 행사에 함께 간 권현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현상은 팬들과 영화 관계자들에 둘러싸인 임권택을 멀리서 지켜봤다. 어머니가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하는 걸 사양하며 옆에서 지켜보기만 했다.



권현상은 그 자리는 제가 설 자리가 아니라고 느껴졌다. 아들이 아닌 배우로 저 자리에 설 수 있을까 싶었다. 더욱 멀게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우로서의 제 위치를 생각하니 정말 아버지 앞에서 작아졌다”고 말하며 더욱 열심히 정진해 아버지 옆에 배우로서 설 수 있을 날을 꿈꿨다.

한편, ‘위대한 유산은 스타들이 가족들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김태원, 임권택·권현상 부자, 강지섭, 에이오에이(AOA) 찬미가 출연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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