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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 두드러기, 자가 진단하는 법은?
입력 2015-12-17 20: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한랭두드러기가 화제다.
한랭두드러기는 찬 공기나 찬물에 피부가 노출 되었을 시 노출된 부위에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노출 후 피부가 다시 더워질 때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한랭두드러기 증상 특징으로는 심한 경우는 호흡곤란, 빈맥과 두통이 동반될 수 있으며 전신이 한랭에 노출 시에는 사망할 수 있어 위험하다.
또한 한랭두드러기는 감염, 약물, 정서적 스트레스 등에 의해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평균 6~9년 지속 후 자연 손실된다.

한랭두드러기를 자가진단하는 방법으로는 팔에 얼음 덩어리를 올려놓고 5분 정도 지났을 때 볼록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을시 의심해볼 수 있다.
한랭두드러기는 찬 공기, 차가운 물, 얼음 등에 노출되면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현상으로 찬 것에 노출된 후 몸이 다시 더워질 때 두드러기가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일부 드문 형태의 ‘지연 한랭두드러기는 추위 노출 후 96시간에서 18시간 후 홍안반성 부종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한랭두드러기는 전체 만성 두드러기 중 1~3% 정도를 차지해, 쉽게 볼 수 있는 질환은 아니다. 대부분 18~25세의 젊은 성인에서 나타나며, 피부 묘기증이나 콜린성 두드러기가 있는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추운 계절에 피부 가려움이 있다고 해서 모두 한랭두드러기는 아니다. 추위와 관련이 있는 피부병변은 ‘동상이나 동창, 한랭지방층염, 그물울혈반, 대리석 피부 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겨울에 가려움이 심하고 두드러기가 있다고 해서 한랭두드러기로 판단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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