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의 12월 17일 '이 한 장의 사진'
입력 2015-12-17 20:38  | 수정 2015-12-17 21:29
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경상남도가 다문화가족에게 배포할 목적으로 제작한 내년 달력인데, 천황 탄생일을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달력이라지만 굳이 '천황'이라는 표현을 썼어야 했냐는 거죠.

일부 네티즌들은 유대인 달력에 히틀러 생일을 써 넣은 격이라고도 얘기합니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에 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산케이 신문 전 서울지국장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졌지요.

그런데 판결 전에 우리 외교부가 정상을 참작해 달라는 입장을 법무부에 전달했다는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외교적으로 필요했을 수도 있지만
마음 한구석이 찜찜한 건 저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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