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슈주 예성, 연기돌로 전향하나…"어두운 역할이 잘 어울려"
입력 2015-12-17 20: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예성이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예성은 드라마 '송곳' 종영 후 쎄씨와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화보 촬영은 '우리가 몰랐던 예성의 진짜 얼굴'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돼 숨겨진 면모를 보였다.
'송곳'에서 푸르미마트 수산파트에서 근무하는 황준철을 연기한 예성은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메이크업은 물론 머리 손질까지 마다했다"고 전했다. 그는 첫 연기 도전작으로는 다소 어둡고 무거운 작품인 '송곳'을 택한 이유에 대해 "'송곳'은 현실의 이야기를 많이 담아내다 보니 다소 직설적이었다. 워낙 훌륭한 원작이라 다소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좋은 작품을 만나 행복 했다. 그리고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 하고 싶은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는 "주, 조연 상관없이 그저 좋은 역할이면 충분하다. 도전하고 싶은 역할은 워낙 많지만 영화 '살인의 추억' 속 배우 박해일 선배님 같은 역할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개인적으론 밝은 역보다는 어두운 역할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연기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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