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 '제로금리' 마감…금융시장 불확실성 제거 '안도'
입력 2015-12-17 19:42  | 수정 2015-12-17 20:53
【 앵커멘트 】
미국이 오늘(17일) 새벽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린 건 지난 2006년 6월 이후 9년 반만이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7년만에 '제로금리'시대를 마감한 것입니다.

세계 금융시장은 예상과는 달리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일제히 상승세로화답했습니다.

미국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물론 일본 닛케이지수, 중국 상하이지수, 우리나라 주식시장 모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추가 금리인상도 3월이후 3~4차례 정도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의 안도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금리 인상에 따른 불안 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1,200조 원에 육박하는 가계 부채와 이자도 못내는 3천여 개의 좀비기업이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을 김경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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