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알레르기 천식의 원인, 음식만 잘 챙겨먹어도 '막을 수 있다!'
입력 2015-12-17 19:42 
알레르기 천식의 원인 / 사진= MBN
알레르기 천식의 원인, 음식만 잘 챙겨먹어도 '막을 수 있다!'



알레르기 천식의 원인이 공해 문제, 주거 식생활의 변화, 새로운 원인 물질의 증가 등으로 밝혀졌습니다.

알레르기 천식은 알레르겐을 흡입해 발생한 알레르기 염증과, 기관지를 구성하는 기관지 평활 근육의 이상으로 기관지가 좁고 넓어지는 것을 반복하는 질환을 뜻합니다.

해당 질환은 호흡 곤란, 천명, 기침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최근 이 질병은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산업 발달과 자동차 증가 등으로 공해가 심해진 것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오존, 이산화질소, 여러 입자들로 오염된 공기가 알레르기 천식의 중요한 병인으로 알려진 기관지 과민성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천식의 면역력을 높여주는데에는 다음과 같은 음식이 효과적입니다.

제철 과일과 야채는 땅속의 기운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각종 영양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신선하고 약품처리가 적으므로 많이 먹는 게 좋습니다.

봄에는 파릇파릇한 봄나물을, 여름에는 대표 과일인 수박과 참외, 복숭아, 자두를, 가을에는 사과와 고구마, 늙은 호박, 마지막으로 겨울에는 상큼한 귤과 석류, 배추와 무를 자주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버섯에는 약리작용을 하는 성분이 대거 함유돼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글루칸(glucan)은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항산화작용을 할 뿐 아니라 정상적인 세포조직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막습니다.

섬유질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야채 역시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줍니다. 특히 야채는 섬유질과 비타민A, B, C 외에도 칼슘과 칼륨, 인, 철분, 망간과 같은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유해물질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끝으로 김치와 된장, 청국장, 간장등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치는 살균작용을 하는 마늘과 고추, 생강, 대파를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몸속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시킵니다.

콩으로 만든 된장과 청국장도 항암식품의 선두주자일 만큼 우리 몸에 좋습니다. 콩의 발효물질이 혈관에 쌓인 혈액 찌꺼기를 분해해 혈액을 맑게 할 뿐 아니라 재래식 된장은 백혈구의 양을 늘리는 효과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간장 역시 핵산 성분이 면역기능을 개선시켜줍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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