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인재영입 '올인'…'마이웨이' 속도 낸다
입력 2015-12-17 19:40  | 수정 2015-12-17 20:08
【 앵커멘트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내년 총선 결과에 정치 생명을 걸고 있는데요.
깜짝 놀랄 인물을 영입하기 위해 물밑에서 다양한 인사들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하루 종일 비공개로 다양한 영입 대상 인사를 접촉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지난 8일)
- "이런 분들이 우리와 함께 한다는 것을 국민께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깜짝 놀랄만한 인물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최재성 총무본부장의 사퇴를 계기로 본격적인 물갈이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최재성 / 새정치민주연합 총무본부장
-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는 혁신의 길은 글자 그대로 가죽을 벗겨 내고 새살을 돋게 하는 고통의 과정입니다."

총선 채비도 서두릅니다.

내일(18일) 최고위원회에서 전략공천위원장과 비례대표세칙 TF팀장, 공직후보자격심사위원장 등을 임명할 계획입니다.


또 공석인 정책위의장의 후임 인사도 발표합니다.

거부 의사를 밝힌 양승조·이인영 의원 외에 이목희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전해졌습니다.

▶ 스탠딩 : 이성식 / 기자 [ mods@mbn.co.kr ]
- "문 대표 측은 당직 개편 등을 통해 어수선한 당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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